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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는 다르게 일정한 규칙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격팀의 전술과 포지션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대응해 나가야 함에는 틀림이 없다.

전방 가운데 두 선수를 테클(Tackle) 이라 부른다. 주요 임무는 양옆의 디펜시브 엔드들과 함께 수비라인(Defensive line)을 형성하여 공격 러닝백의 중앙 돌파를 막는데 있다. 보통 키가 크고 덩치가 좋은 선수들이 맡는다.

테클 양쪽에는 엔드(End) 포지션이 있는데, 이들은 러시 공격에 의한 돌파를 막는 것과 패스 공격시에 쿼터백을 잡아 넘어뜨리는 (sack) 입무를 맡고 있다.

디펜시브 라인 뒤쪽에 위치한 선수들을 라인백커(Linebacker) 라고 부르는데,안쪽에 있는 선수를 미들 라인백커, 양쪽에 있는 선수를 아웃사이드 라인백커라 한다. 미들 라인백커는 수비팀의 중심으로 수비 전략을 조율하고 수비수의 위치를 조정한다. 러시 공격과 패스 공격 양쪽 모두의 차단에 참여 혹은 지휘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아웃사이드 라인백커들의 위치는 공격진의 전술에 따라서 다양하게 바뀔 수 있다. 러시 공격에 대해서는 거친 테클로 공격을 저지해야하고 패스 공격에 대해서는 넓은 공간을 달려서 리시버의 활동을 저지해야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때에 따라서는 스크리미지 라인 가까이에 배치되는 코너백(Corner back) 은 와이드 리시버들을 개인 마크하며 그들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세이프티(safety)가 가중 뒷열에 있는데 둘 중 덩치가 작고 빨라서 와이드 리시버의 최종 돌파를 막는 역할을 하는 프리 세이프티(free safety)와 덩치가 좀 더 크고 러시 공격의 최종 돌파를 막는 스트롱 세이프티(Strong safety) 로 나누어 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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