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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트(Punt)

공격측에는 4번의 공격 기회가 주어지고 이 4번의 공격의 합산이 10야드를 초과하게 되면 새로운 4번의 공격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10야드를 넘지 못하는 경우는 그 위치에서 상대방에게 공격 기회가 넘어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 3번의 공격 기회안에 10야드를 넘지 못하면 공을 상대방 진영 쪽으로 멀리 차버리는 선택을 하고 이를 펀트라고 부른다. 

이렇게 찬 공을 공격측이 잡으면 공을 잡은 위치에서 상대방에게 공격권이 넘어가 상대방의 퍼스트 다운(First down) 이 시작된다. 그러나, 공을 차는 것을 수비수가 블록 (Block)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공격팀과 수비팀 중 먼저 공을 잡는 팀의 소유로 인정되고 그 위치에서 공격을 진행한다. 만일 펀트를 한 공격팀의 선수가 잡을 경우는 4번째 다운을 정상적으로 한 것으로 간주 앞선 세번의 다운과 합한 전진 거리가 10야드를 초과해야 공격권을 가질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공격권이 그 위치에서 넘어간다.


펀트한 공을 상대방이 잡을 수도 있는데 이 때는 경기는 계속 진행되고 공을 잡은 선수는 바로 공격권을 가진 것으로 간주된다. 만일 공을 받는 수비측 선수가 더이상 경기진행을 하지 않을 의사를 표시하면 그 위치에서 공격권이 넘어간다. 그러나 공을 받은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할 경우는 킥오프(Kick off)의 경우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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