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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심판이 가지고 있는 노란색 손수건(Flag)를 던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는 반칙이 일어났다는 신호이다. 반칙이 발생한 경우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일어나기도 하고 경기 도중에 일어나기도 한다.

선수들은 플레이가 시작되기 전 직전 플레이에 의해 멈춰진 공의 지점 양쪽으로 공격진 수비진 나누어서 도열하게 된다. 스크럼을 짜는 선이라는 의미에서 이를 스크리미지 라인 (scrimmage line)이라고 한다. 텔레비전 방송에서는 전진해야하는 10야드선(노란색 혹은 4th Down: 붉은색)과 함께 보통 푸른색을 이용하여 컴퓨터 그래픽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양쪽 선수들은 경기가 스냅(snap)에 의해 시작되기 전에는 이 선을 넘지 않은 상태에서 정지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

이 때, 자주 발생하는 반칙들이 있다.

  • 폴스 스타트(False Start): 공격 선수들이 공이 스냅되기 전에 움직이는 반칙으로 5야드 벌칙.

  • 오프사이드(Offside): 반대로 수비 선수들이 공이 스냅되기 전에 스크리미지 라인을 넘어가는 경우이다. 벌칙은 5야드. 만일 수비 선수가 이 반칙을 범한 후 스냅이 이루어져 경기가 속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5야드의 벌칙과 공격측이 전진한 거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경기가 속행되지 않는 경우를 지칭하는 다른 이름이 있지만 무시해도 좋을 듯. 반칙의 본질과 벌칙은 동일


스냄에 의해 경기가 시작되면, 공격진 가운데 선수들과 수비진 가운데 선수들은 서로 몸싸움을 벌인다. 공격진 선수들은 쿼터백을 보호하려하고 수비선수들은 쿼터백을 잡아 넘어뜨리려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몸싸움은 스크리미지 라인에서 5야드 내에서만 허용되고 이를 벗어나면 공을 가진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대한 몸싸움은 제한된다. 

  • 홀딩(Holding): 물론 스크리미지 라인 근처에서 공을 가지지 않은 상대 선수를 미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반칙이다. 공격팀 수비팀 모두 범할 수 있는 반칙으로 10야드의 벌칙이 주어진다.

  • 페이스 마스크(Face mask):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헬멧에는 쇠로 된 얼굴을 보호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쇠부분은 잡아 당기는 반칙. 단지 미는 것은 괜찮다. 공격, 수비 모두 범할 수 있음. 15야드 벌칙.


  • 페스 인터피어런스(Pass interference): 쿼터백에 의해 던져진 공이 공격진 리시버에 의해 받아지기 전에 수비진 선수가 그 리시버의 신체에 물리적 힘을 가해 공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경우 또는 쿼터백이 던진 공을 수비수가 받으려 할 때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공격수가 수비수에게 물리적 힘을 가한 경우 모두에 해당한다. 벌칙은 공격과 수비가 좀 다른다. 수비진에 의한 페스 인터피어런스는 15야드 벌칙 또는 파울이 일어난 지점이 그보다 수비진영 골라인에 가깝다면 반칙이 일어난 지점에서 공격수가 공을 받은 것으로 간주. 공격진에 의한 페스 인터피어런스는 15야드 벌칙.
이 외에서 과격한 물리력 행사나 위험한 플레이, 경기 지연, 비신사적 행위 등에 관하여 많은 반칙이 존재한다. 반칙과 벌칙에 관하여는 NCAA 와 NFL 이 조금씩 다른 규정을 가지고 있다. 벌칙은 대체로 그 성격에 따라 5야드, 10야드, 15야드로 규정되어 있다.
텔레비전 중계를 관람하는 경우, 심판이 일어난 반칙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며 그에 따른 벌칙도 명시한다. 

벌칙에 의한 야드 이동은 4번의 다운에서 이동해야하는 10야드의 계산에 합산되며, 일정한 반칙에 대해서는 그 이동 야드와 상관 없이 자동으로 퍼스트 다운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다. 

심판진(Officials)

미식 축구 경기에는 7명 또는 8명의 심판이 활약한다.

주심(Referee), 부심 6~7명(Umpire, Head linesman 또는 down judge, Line judge, Back judge, Side judge, center judge(일부 컨퍼런스) and Field judge)

각각에 하는 일이 구별되어 있으나 경기를 보는데 지장없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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