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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규칙

[NCAAF] 미식축구 경기장

윤대세 2017. 9. 21. 03:11

많은 미국 대학에서 가장 좋은 건물을 꼽으라면 미식축구 경기장인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LSU의 Tiger Stadium은 손꼽히는 경기장이다 9만명이 넘는 인원이 들어가는 이 경기장은 규모에서 먼저 놀랄만 하지만, 이것도 미국 대학 풋볼 경기장 중에 겨우 6번째라는 사실.



풋볼 경기장을 보기 위해서 우리는 한 가지 측량 단위와 익숙해져야 한다. 영미권을 제외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야드(yard)라는 단위. 또 하나 생소한 단위인 피트(feet)의 세 배에 해당하는 단위로 0.9144 미터. 약 90 센티미터에 해당하는 이 길이 단위가 미식축구 경기에 주로 쓰이는 단위.

우선 미식축구 경기 운동장의 전체 그림을 한번 보자.

경기장은 폭이 160피트 (48.8 미터) 이고 길이는 양쪽의 엔드존 10야드씩을 포함하여 전체 120 야드이다. 경기장의 긴쪽 옆을 그리는 선을 사이드라인, 짧은 쪽 선으로 엔드존 안쪽을 골라인, 바깥쪽을 엔드라인이라고 부른다.

중앙선에는 50이라는 숫자가 표시 되어 있는데 이는 양쪽 골라인에서 부터의 거리로 골라인으로 가까워질 수록 표시선의 숫자가 줄어든다. 석쇠 모양의 라인은 5야드 마다 그려져 있고 매 야드마다 사이드라인에 표시 되어 있다. 40 피트 (NFL은 약 19피트) 간격의 가운데 두 줄의 점선 (inbounds lines 또는 hash mark) 도 야드를 표시하고 있어 공의 위치를 알기 쉽게 하였다.

엔드라인 위에는 U자 모양의 골 포스트가 서있는데 18.5 (5.6미터) 피트의 폭으로 높이 10 피트 높이의 사이드바에서 20피트 길이로 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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