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Review/Preview

[NCAAF] Week 3 Reveiw

윤대세 2017. 9. 18. 06:18





 

제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보통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지 않은 법인 듯, ACC 타이틀을 위해서건, 시즌 전체 성적을 위해서이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창과 방패의 대결. Louisville Lamar Jackson이 과연 Clemson 수비를 뚫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답은 예상했던 대로 그렇 수 없었다는 것. Clemson Week 4 AP 순위에서도 2. 그것도 1위표를 15장이나 받는 강력 우승 후보로 떠오른 경기이다. 이에 반해Louisville Lamar Jackson 에게 는 뼈아픈 홈 패배. 무기력한 Lamar Jackson 의 모습은 참으로 오랜만. 그러나 역시 풋볼은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 경기.


올해는 장발이 컨셉인 Mike Gundy는 이제 큰 꿈을 더 이상 숨기지 않아도 될 듯. 승패를 예상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경기였으나 Oklahoma State의 잘 갖추어진 공수 조직력을 확인하는 시간. 이제 Oklahoma State은 우승 후보로 도약하는 순간. 졸업을 1년 늦추고 5학년이라는 아주 드문 선택을 한 OU Mayfield의 등 뒤에 비수를 꽂을 팀은 어쩌면 같은 컨퍼런스 그것도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같은 주 경쟁자가 되는 것을 아닐지. Oklahoma State 은 AP 6위.


LSU 의 순위는 항상, 적어도 최근 몇 년이 거품이 끼어 있는 듯하다. 왜인지 알 수 없지만. 오늘은 그 의심을 또 한번 확인 시켜주는 경기.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아직 25위. 이런 이유로 결과가 예상에서 가장 벗어난 경기. 미시시피 ST 은 LSU를 잡고 단숨에 17위. 앨라배마의 우승 길에 기다리고 있는 또 하나의 지뢰로 판명. 또한 Alabama는 미시시피 ST을 원정에서 상대해야 한다는 사실. 오늘의 경기장 분위기를 봤을 때, 올해 Alabama의 우승길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이 팀이 될 수도.


경기 막판 뒤심의 테네시가 승리의 여신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유난히 극적인 승부가 많은 최근. 또 한번 극적인 승부 끝에 패배. 끈적끈적한 수비력으로 인하여 쉽사리 패배하지는 않지만, 잦은 공격 선수들의 실수는 이길 수 있었던 여러 번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3번의 필드 골 실패는 뼈아팠다. 어떤 수단을 간구하지 않으면 남은 시즌도 험난한 일정일 뿐. 반면 Florida는 승리의 여신이 경기 도중 여려 번 변덕을 부리다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자신들의 승리를 쟁취하는 집중력이 빛났다. 두 팀 모두 AP 25위 안에 들면 성공하는 시즌이 될 듯.




Ole Miss이 초반 우세를 잡기는 했으나 California의 후반전 두 번의 70야드를 넘는 러시로 경기 역전. 올 미스는 Cameron Goode에게 당한 마지막 인터셉트가 뼈아팠다. 16번의 패널티에 116야드를 손해 본 Ole miss는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 선수들이 학교 역사상 두 번째인 캘리포니아 여행으로 지쳤는지도 모르겠다. Ole miss 는 2주 후 앨라배마 원정을 떠난다. 

댓글